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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남열 시

시인 김남열 의 "광야에 물이나고 사막에 시내가"

by 월간 매거진 2021. 10. 27.

광야에 물이 나고 사막에 시내가

 

 김남열

척박한 광야에 물이 나고

황량한 사막에 샘물이 흐른다

 

물은 생명이며

물이 없는 곳에 생명이 자라지 못하고

 

물이 없는 곳에

사람이 살지 못한다

 

물은 자연의 생명이며

물은 사람의 생명이다

 

물은 자연의 피며

물은 사람의 피다

 

세상이라는 광야는 우리의 연단이며

세상이라는 사막도 우리의 연단이다

 

그 연단을 극복하면

황폐한 마음과 메마른 가슴을 적시는 샘물이

 

우리 심연의 깊은 곳에서

샘솟을 것이니 그것이 곧, 강성한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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