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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예술

현담철학원 시인 박종규 원장 금낭화 사랑

by 월간 매거진 2021. 7. 17.

금낭화 사랑

 

박종규

 

붉은 노을이

실종된 초저녁

밤하늘에 별 없어도

그대

홀로 아름다울 수 있으려나

 

난, 그대 없어도

내 시선 안에 잡히는 것은

모두 다 아름답다

 

수많은 세월

마음으로 널 훔쳤기에

비록 지금 ‘나에게 순종하며

날 따른다‘고 하지만

널 내 마음에 머물게 할 수 없다

 

비록 지금은 당장

야속하게

널 떠나보낼 수 없지만

때가되면 가슴으로

보내려 한다

 

그것은 그대 가슴이

‘찬란하게 황금빛’으로 밝게 피어나

꽃비 내리며

비로소 홀로서기 할 수 있을

그때에

 

 

* 필자/ 현담철학원 원장,시인

( ☎ 010-3801-66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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