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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142

시인 김남열시집 / 야만의 시대 문명은 양적 질적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그러나 그런 만큼 사람의 정신은 거꾸로 퇴보하는 듯합니다. 문명은 사람들의 편리를 위하여 사람들은 끊임없이 창조 개발합니다. 그러나 기계화의 발전은 사람의 정신까지 기계화 시키고 있습니다. 그 기계화가 사람의 정신을 야만이 되게 하고 있습니다. 엄밀하게 말하면 우리는 야만의 시대 살고 있는 듯합니다. 문명은 문명으로서 역할 할 때 문명이듯 그 문명이 그 역할을 못하고 있는 듯합니다.법은 법대로 정의가 상실되어 정의는 아예 권력의 시녀가 된듯하고 이 시대에 사는 사람은 인간의 문명을 퇴화 야만의 상태가 되게 하고 있습니다. 그와 같이 인간은 스스로를 실추시키며 인간과 짐승의 경계를 무너트리려 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런 까닭으로 인해 사람 들 이기에 의해 세상.. 2023. 7. 10.
시인 김남열 시집 / 어둠의 자식들 인간은 누구나 어둠 속에서 씨가 뿌려져 어둠 속에 씨알로 자라며, 어둠 속에서 열매를 맺는 어둠의 자식인 인간이다. 그리고 때가 되면 어둠의 문은 열리며 그 열매는 세상으로 나와 광명을 보게 되고, 운명이라는 이름으로 광명의 세계에 발을 딛게 된다. 그러나 광명의 밖으로 나왔으나 세상을 볼까, 말까 생각하면서 곧 바로 눈을 뜨지 못 한다. 얼마간 침묵이 흐른다. 얼마간 정적이 흐르다가 감았던 눈을 뜬다. 그리고 세상 속에서 천륜을 시작으로 인륜의 인연을 맺으며 세상 속에서 성장한다. 세상에 흔적으로 남겨질 세기의 역사 창조에 동참하며 인생이라는 주어진 시간을 삶이라는 터전에서 살아간다. 그리고 세상과 인연 끝나고, 자신에게 주어진 세월이라는 시간이 끝나면, 태어난 자리는 다르지만 어둠의 세계로 돌아간다... 2023. 7. 8.
시인 김남열 시집 / 사느냐 죽느냐 머리말 삶과 죽음은 사람의 운명이다. 사람의 태어날 때부터 태어남 자체가 사람의 운명이다. 천륜의 인연이 닿아 세상에 때가 되어 왔고 천륜과 인륜의 인연이 다 될 때 자신의 운명이 끝나지만 살아 있는 동안 생명을 거룩하게 여기면서 살아가야 한다. 그 것이 운명으로 세상에 태어나 사명을 다하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 살다가 저 세상 가는 것이 당연한 귀결점인데도 ‘사느냐 죽느냐’ 이것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것은 사람으로 나서 사람답게 살아야하지만, 사람답지 못하게 살며 세상사는 것이 죽음 보다 못해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될 때가 있기 때문에 생긴 고민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세상 온 것이 태어남 자체가 운명이 되는 것이지만, 이 세상 온 것이 한 사람이라도 자기의 의지로 온 사람 없다. 하지만 세상에 .. 2023. 6. 28.
시인 김남열 시집 / 동반자 머리말 동반자는 함께 길을 가는 것이다. 한 방향으로 같이 시선을 두고 앞서거나 뒷 서거나 하지 않고서 가는 것이다. 앞에 가는 사람을 따라가는 것도 고달프며 사랑하는 사람이 뒤에서 따라오는 것도 서럽기에 서로가 나란히 일출과 일몰의 석양을 보더라도 함께 느끼며 산보를 하더라도 나란하게 걷는 것이다. 그래서 동반의 길을 가기에 외로움 사라지고, 고독도 사라지며 초연해 질 수가 있다. 외로워 홀로 이었을 길을, 고독해 홀로 이었을 길을 운명으로 받아들이며 가는 길. 내가 한 사람을 만나 평생이 된 동반의 길을 가는 것은 생의 한가운데서 축복의 길이다. 그래서 동반의 길을 간다. 그래서 우리가 되어 간다. 실과 바늘이 되어서 간다. 아니면 둘 다 각자가 혼자였을 길을 걸어가던지 그대로 반쪽으로 살아가며 걸었.. 2023.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