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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열 시"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房內外安慰諸神眞言" 오방내외안위제신진언五房內外安慰諸神眞言 김남열 동서남북중앙東西南北中央의 오방五方의 안과 밖에는 신神들이 있나니 그래서 인생을 살며 선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 악행을 저지르면 당대에 하늘이 가만두지 않는다는 말은 이로 인해 나 온 말 삶을 참 되고 바르게 산다는 것은 스스로 진실된 모습으로 육신을 가리고 있는, 가리고자 하는 허울을 벗고서 신심信心으로 사는 것 신심으로 산다는 것은 무수히 산재해 있는 크든, 작든 공덕公德을 쌓으면 사는 것 동서남북중앙東西南北中央의 오방에서 인간의 행위를 신神들은 다 보고 있나니 천둥번개 같은 그들의 눈을 벗어날 수 없으니 우리가 저 세상이 있다는 것을 가슴으로 믿는다면 삶을 살며 반드시 현생에서 공덕을 쌓으면 살아야 하는 것 그래야 꿈결이 사납지 않고 자손이 잘 되며 그래야 .. 2021. 10. 7.
김남열 시 "꽃" 꽃 김남열 아름답게 피는 것이 슬픔이냐 이 어수선한 세상에 어떨때에는 화단에서 화려하게 피더니 어떨때에는 꽃집에서 떨고 있더니 오늘은 어느 상가집 재단에서 마지막 향기를 뿌리고 있다 2021. 10. 6.
시인 김남열 "이 언덕 너머와 저 언덕 너머" 이 언덕 너머와 저 언덕 너머 김남열 저 언덕 너머에도 이 언덕너머와 같이 해와 달이 비추고 있을까 그 해와 달을 바라다보며 이 언덕 너머를 그리워 할 수 있을까 이 언덕 너머에서 살아도 산 것이 아닌 삶이 있는데 저 언덕 너머에서도 그러한 삶이 있다고 하면 저 언덕 너머를 그리워 할 필요가 있을까 저 언덕 너머의 삶이든, 이 언덕 너머에 삶이든 별반 다를 바가 없는데 우리는 왜 이 언덕 너머에서 가보지 않은 저 언덕 너머를 동경하는 것인가 이 언덕 너머이든 저 언덕 너머이든 문턱 하나 사이에 존재 하는 언덕이거늘 왜 우리는 구별되는 언덕을 만들어 놓은 것인가 살면서 죽어보지도 않고 왜 저 언덕 너머를 생각하며 고민하는 것인가 사실인즉, 이 세상 살며 고뇌고 힘들 일이 많아서 피할 수 있는 저 언덕 너머.. 2021. 10. 1.
시인 김남열"그래서" 그래서 김남열 밝은 하늘이 물에 몸을 맡긴다 그래서 물이 깊을수록 하늘마음도 밝게 깊어진다 그래서 물이 넓게 퍼질수록 하늘마음도 밝게 넓어진다 그래서 물이 맑을수록 하늘마음도 한층 밝아진다 어두운 하늘이 물에 몸을 맡긴다 그래서 물이 깊을수록 하늘마음도 깊게 어두워진다 그래서 물이 넓게 퍼질수록 하늘마음도 넓게 어두워진다 그래서 물이 어두울수록 하늘마음도 한층 어두워진다 그래서 물은 울기도 웃기고 화내기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물속에 비친 하늘 얼굴은 내 마음의 얼굴 같다 그래서 사람도 그렇게 하늘마음처럼 변한다 그래서 화나고, 슬프고, 고독하면 그래서 자신만의 만족을 위한 이기적利己的 마음 내려놓고 그래서 자신만의 만족을 위한 이기적 마음을 부리기도 하며 그래서 깊은 마음, 넓은 마음, 맑은 마음으로 변.. 2021.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