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3 김남열 수필 "누워서 떡 먹기" 누워서 떡 먹기 하운 김남열 “누워서 음식을 먹으면 채한다. 반드시 앉아서 먹어야 몸에 흡수가 되어 살이 되고 뼈가 된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뿌린 대로 거둔다.” 세상은 급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그 빠른 변화 속에 사람들의 사고는 양적으로 질적으로 발마추어 동시적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양적으로 나아갔다고 하면 질적인 면이 뒷받침을 못하고, 질적으로 나아갔다고 생각하면 양적으로 따라주지 못하고 있다. 세상의 변화는 양과 질의 조화에 의하여 발전한다. 세상은 양과 질의 효율성을 중요시 한다. 그 효율성이 떨어지면 공장에서는 생산성이 저하하고 사람에게 있어서는 능력과 자질을 문제 삼는다. 자본이 우선시 되는 사회에서는 능력과 자질은 인간 스스로가 생존하기 위한 힘이다. 그 힘이 상실되면 .. 2021. 7. 30. 김남열 시 고독1 고독1 하운 김남열 서로의 인생길 가며 살아온, 살아갈 인생 논할 진정한 벗 하나 있다면 책갈피 끼어두었던 단풍잎 한 잎 꺼내어 엽서에 붙이어 보낼 수 있는 순수한 벗 하나 있다면 언제나 홀로 술 마셔도 언제나 홀로 달빛 쳐다보아도 언제나 홀로 고독하지 않으리 언제나 벗들이 함께 있음이라 여기니 2021. 7. 30. 김남열 시집 "고독하기에 사람이다." 가. 들어가는 말 고독하기에 사람이다. 고독하기에 슬퍼하고 아파하고 눈물 흘린다. 고독하기에 사람은 항상 자기중심적이다. 항상 사람은 스스로를 먼저 생각하고 타인을 생각한다. 항상 자기를 우선에 둔다. 그 대상이 무엇이든 간에 타인은 2차적 존재이다. 더불어 산다고 하지만 사람은 애초에 단독자이다. 자기가 없는 개인은 없다. 아니, 자기가 우선시 되지 않고는 타인도 없다. 홀로와서 홀로 소멸되어가는 사람이란 존재! 강하면서도 한없이 나약한 존재인 사람. 언제나 두 개의 얼굴로 그 경게에서 갈등하는 존재. 선하면서도 야수의 얼굴을 하고, 야수의 얼굴을 하면서도 천서의 가면을 쓰고서 사는 존재. 부조리하면서 그 부조리를 극복하려는 의지를 가진 존재. 이성과 비이성적 경계에서 갈등하며 세월을 살아가는 존재 그.. 2021. 7. 23. 시인 김남열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돌아라 김남열 돌아라 돌아라 지구가 돌듯이 돌아라 지구는 말없이 쉬면서 돌고 있는 것이니 돌아라 돌아라 우리의 인생도 도는 것이니 돌아라 돌다가 쉬더라도 제대로 돌아라 지구가 제대로 돌지 못하면 사람에게 재앙이 닥치니 사람인들 제대로 돌지 않으면 사람 정신인들 오죽하랴 돌아라 돌아라 명줄이 다 할 때 까지 주어진 인생 제대로 돌리며 살아라 그래서 짧고 길게 인생을 살길 원한다면 지구처럼 둥글게 둥근 마음으로 제대로 돌고 돌아라 2021. 7. 21.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