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443 시인 김남열의 강물은 강물은 김남열 하늘도 사랑을 아니 강물에 자신을 맡기면 아무런 이유 묻지 않고 그냥 어머니 품속처럼 강물은 받아준다 하늘만 받아주나 가없는 넓은 마음 있어 가없는 깊은 마음 있어 별도 좋고, 달도 좋고, 구름도 좋다 어디 세상에 이런 자비慈悲가 있든가 눈 뜨면 코 배어 간다 하고 눈 뜨면 당달봉사 만들며 인간 서로가 으르릉 대는 짐승처럼 주거나, 받거나 할 때에는 언제나 조건을 따지고 있으니 좋아요공감 공유하기 통계 글 요소 '시인 김남열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1. 7. 19. 현담학원 박종규 원장님 시세계 2021. 7. 18. 현담철학원 시인 박종규 원장 금낭화 사랑 금낭화 사랑 박종규 붉은 노을이 실종된 초저녁 밤하늘에 별 없어도 그대 홀로 아름다울 수 있으려나 난, 그대 없어도 내 시선 안에 잡히는 것은 모두 다 아름답다 수많은 세월 마음으로 널 훔쳤기에 비록 지금 ‘나에게 순종하며 날 따른다‘고 하지만 널 내 마음에 머물게 할 수 없다 비록 지금은 당장 야속하게 널 떠나보낼 수 없지만 때가되면 가슴으로 보내려 한다 그것은 그대 가슴이 ‘찬란하게 황금빛’으로 밝게 피어나 꽃비 내리며 비로소 홀로서기 할 수 있을 그때에 * 필자/ 현담철학원 원장,시인 ( ☎ 010-3801-6624 ) 2021. 7. 17. 한국화 김승호 화가 〔미술〕 한국화 김승호 화가의 그림 세계 “ 그림으로 영양의 자연 밥상을 차린다.” 그림은 작가의 혼이 서려있다. 그 만큼 혼신의 열정을 다해서 화가는 화폭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이 혼을 담는다. 그러기에 그 그림 속에는 영기靈氣가 서린다. 그래서 화가 자신의 그림은 작가에게는 분신과 같다. 어쩌면 그림자와 같다. 인간이 그림자가 없으면 사람이 아닌 것처럼 그에게 그림자와 같은 작품이 없다면 화가로서의 존재의 의미를 느낄 수가 없을 것이다. 한국화 김승호 화가의 그림을 보노라면 마치 내가 그 그림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도 한다. 마치, 내가 전생이 있었다고 한다면 이숭에 다시 와서 어느 집 앞 나무가 되어 우뚝 서있는 듯한 느낌처럼..., 하지만 우리 인간은 태어나 인생을 살면서 종국.. 2021. 7. 8. 이전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