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김남열 시99 시인 김남열 '걸레는 빨아도' . 걸레는 빨아도 김남열 얼마나 닦아야 마음이 순수해지고 얼마나 털어야 마음의 티끌이 사라지고 얼마나 법을 어겨야 위법이 아니라고 말할지 인간성이 사라진 시대에 걸레는 빨아도 걸레이고 부패한 자는 털어도 오물이고 법을 밥 먹듯 쉽게 여기는 자는 짐승의 법 만드는 인간 망종들이 들끓는 시대에 간음을 한자가 아무리 치장한들 그 간음한 몰골이 사라지지 않고 간음을 당연시하는 자는 포주와 같은 시궁창이 되어가는 시대에 그 포주에게 굽신 거리는 팔랑개 같은 지성인은 사람의 주머니 마음먹고 터는 뒷골목 삐기 같으니 간음한 년 놈들은 포주와 어울리고 포주들은 얼싸 좋구나 삐끼들을 양상하니 법을 개법으로 여기는 강남의 제비들은 물을 만나 살맛나는 세상이 되었네 https://ebmagazin.tistory.com/51.. 2022. 8. 9. 시인 김남열의 '행위의 언어' 행위의 언어 김남열 춤은 몸으로 표현하는 고상하고 감동적인 최상의 아름다운 예술 어깨와 가슴과 단전이 어우러져 우주와 내가 합일 되고 몸의 기운 소진 될 때 까지 몸의 표현만으로 최고의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정점頂點적 행위의 언어 하지만 그러지 못한 춤은 단순히 인간 욕구의 춤일 뿐 어디에서도 조화의 미를 찾을 수 없다 머리로 추는 이기의 머리춤 가슴으로 추는 애욕의 배꼽춤 허리로 추는 욕망의 춤 그런 춤은 영양이 없는 조화롭지 못한 춤일 뿐이다 우리가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지 않으면 몸에 영양의 불균형으로 건강에 이상신호가 생기듯 http://www.yes24.com/Product/Search?domain=ALL&query=%EC%97%AC%EC%97%AC%EC%8B%AC 여여심 - YES24 [eBook.. 2022. 7. 20. 시인 김남열의 '봉사' 봉사 김남열 봉사, 일반적으로 명사로는 눈먼 사람 봉사, 동사로는 공덕 봉사하는 사람 흔히 말하는 봉사는 눈이 멀었다고 하지만 정신 줄마저 놓을 만큼 정신이 눈 먼 사람은 아니다 그러기에 눈이 멀어도 사랑으로 봉사하는 사람도 있다 말 그대로 겉으로 눈 먼 듯하나 사랑의 정신으로 마음의 눈을 뜬 사람 사랑으로 봉사하며 사는 사람들이다 우리 사회는 눈이 있으나 봉사가 되는 사람이 있으며 정신까지 봉사 되는 사람들 수도 없이 있다 눈은 있으나 당달봉사이며 눈 떤 불구의 봉사! 봉사는 조선시대 종팔품의 관직이름 요즘 말하면 공무원이었기에 아마 부정부패로 일관된 공무원은 아니었을 터 그런데 지금은 부정부패가 횡행하니 공무원이라는 직책으로 눈 감을 때 감지 않고 정작 눈 감으면 부정부패를 밥 먹듯이 하니 눈도 봉사.. 2022. 7. 11. 모두가 '예 하거나 아니오 할지라도' 모두가 예 하거나 아니오 할지라도 김남열 1. 정의를 외면하면 정의를 외면한 사람들의 큰 불행은 정의를 왜곡한 인간들의 만행으로 물건처럼 내 버려지고 배신당하여 오물 같은 인간들 노예로 살게된다 2. 악법 보편성을 잃은 정의는 정의가 아니듯 보편성이 무시되면 정의는 독재 이다 보편성의 정의를 가진 법이라는 것이 독재의 수단이 되는 순간 악법이 된다 3. 가면 윤리는 평화로운 사회에서 참 가치가 있으며 악법이 횡행하는 사회에서는 악법의 시녀이며 악법이 인권을 유린하는 도구의 칼잡이 되어서 악법으로 독재하기 위한 위선의 가면일 뿐이다 4. 무너트리게 법을 악법으로 윤리적 정의를 시녀 삼는 자 법과 정의로 그들을 무너지게 만들 수 있다 단, 악법이 되게 일조하며 동조한 사람들인 군중이 잠에서 깨어나 어리석음 .. 2022. 6. 1. 이전 1 ··· 12 13 14 15 16 17 18 ··· 25 다음